오순남 기사입력  2020/03/18 [17:27]
통합당 이경환 경기북부 분도, 북도청 고양시 유치...공약2호 발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오순남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경기 고양시갑 이경환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후보)경기북부 분도 및 경기북도청 고양시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자신의 두 번째 공약으로 이를 통해 고양시와 경기북부지역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권역 가칭 경기북도청을 설치하는 것을 전제로 경기북부를 별도의 광역자치단체 분리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북부는 2019년 말 기준 인구가 344만명으로 경기도 전체인구의 26%에 달하고 면적은 경기도 전체의 42%를 차지한다그러나 지역내총생산(GRDP)2016년기준 경기도 전체의 18%에 불과한 62조원에 그치고 재정자립도 역시 2019년 기준 경기남부의 45.3%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29.9%, 고용률은 2019년 상반기기준 남부가 62.7%로 전국 6위인 반면, 북부는 59.5%로 전국 13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런 격차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한강수계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경기북부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중첩규제정책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천군에서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청이나 도의회까지 편도기준 승용차로 2시간, 대중교통으로 3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 된다이처럼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광역행정서비스에 대한 불편한 이용과 접근성은 그 동안 경기북부가 소외되고 경기북부만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로 인해 경찰청, 지방검찰청, 지방법원은 이미 분리 독립돼 있고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은 북부에 제2청사를 설치한 지 오래로 행정적으로도 경기북부와 경기남부는 사실상 분리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규제의 중첩과 접경지라는 특수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광역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경기북부를 별도의 광역자치단체로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인구가 약 107만명에 이르는 고양시는 경기북부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도시로서 경기북도청이 설치되면 가장 효율적인 광역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입지라며“ 20248월까지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 등을 이전할 예정으로 경기북부의 경제, 문화 중심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남북교류협력이 강화되면 경의선축을 중심으로 고양, 파주, 개성공단이 연결되면서 행정업무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제주도특별자치도 설치와 마찬가지로 경기북부의 광역자치단체 신설을 국가 차원의 의제로 전환해 경기북부 발전의 전기로 삼고 고양시권역에 경기북도청을 설치해 시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탑1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이제 좀 안심해도
가장 많이 읽은 기사
고양시 송이섭 국장 명예퇴임 /허윤
‘네가 안 나가면 나도 안 나가’...고양시을 후보들 토론회 두고 ‘시끌시끌’ /오순남
고양시, 종로한강다목적운동장 소유권 이전, 강력 요구 /오순남
고양署, 원당지구대 ‘농작물절도예방경고알림판’ 설치 /오순남
민주당 이용우 고양시정 후보, ‘지하철3호선과 경의중앙선 연결’ 공약 /오순남
고양시의회, 4월 첫날 위기극복지원금 안건 처리 /오순남
‘현장에 답이 있다’...민주당, 고양시정 이용우, GTX-A노선 사업 현장 방문 /오순남
통합당 김영환·김현아, 강변북로 입체화도로 공약...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오순남
고양시, ‘농가 한숨’에 취약 계층 1000여명 농산물 지원 /오순남
고양 사람들― (주)신세기바이오/그린 김용범 대표이사 /허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