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조실이자 국제구호단체인 ‘천호월서희망재단’ 이사장 월서 큰스님이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월서 큰스님은 2012년부터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등 동남아 불교국가에 학교건립, 장학금 지원 등의 교육사업 지원해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였다.
또 최근 서울시 공덕동주민센터와 마포구청에 코로나로 고통 받는 불우이웃과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허, 만공, 보월, 금오 선사로 이어지는 법맥을 이어받은 월서 큰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원로의원 등을 역임했다.
월서 큰스님은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지만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고 있다”며“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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