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16/08/30 [14:50]
칼럼-고양시, 소통없는 회전문 인사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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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의 인사스타일에 불만족스러워하는 공직자들이 늘고 있다.

최 시장이 2010년 7월 취임해 공직자들이 적성에 맞는 희망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 희망보직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시장은 물론 인사부서, 공직자들의 소통이 핵심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당수 공직자들은 근무평가와 인사때가 되면  '그들만의 잔치’로 냉소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2천500명이 넘는 공직자중 상당수는 희망부서로 이동이 사실상 하늘에 별따기이지만 일부는 때가 되면 선호부서를 제집 드나들 듯 순환한다. 이른바 회전문 인사로 그들만의 소통이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이때 지연·혈연·학연도 모자라 심지어는 종교까지 들먹여지고 있다. 원칙을 앞세우지만 공감없는 그들만의 원칙, 공정·형평성은 불만을 잠재울 수 없다.

문제의 가장 큰 책임은 최성 시장에게 있다. 어쩌면 최 시장의 그동안 인사스타일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최 시장은 믿지않는 사람은 곁에 두지 않는다. 누군들 믿지않은 사람을 옆에두고 싶을까만은 좀 심한 것 같다.

그래서일까 최 시장은 산하기관장도 자신이 한번 임명하면 지탄의 대상이 되어도 애써 무시하고 끝까지 함께한다.

그래서 문화재단에서 대표나 고위직으로 인해 자중지란이 일어도, 산하기관장들의 비위도 작은 일로 치부해 버팀목이 돼주고 있는 형상이다. 능력이 부족해도 연임은 당연하다.

이는 한번 믿으면 계속 믿고 싶어서 오히려 자신이 붙잡아두는 '강박증'으로 의심이 들 정도다. 최 시장이 깊이 제고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시장은 시 본청과 각 구청,산하기관에 간부급들만도 수백명을 임명해야한다.

그들을 자신이 믿을 수 있는 공직자들로만 채울 수 있을까? 최 시장은 자신이 믿는 공직자들보다는 자신을 믿는 공직자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러면 어느정도는 자연스럽게 인사불만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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