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17/03/22 [20:51]
최성, ‘존재감은 확실한데 지지율은 글쎄’...지지자들 “잘못된 언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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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회로 기획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가 지난 21일 6번째 전국 토론회를 마치며 반환점을 돌아 4번의 지방 토론회만 남겨두고 있다.

    

또 22일 전국 250곳서 '투표소 투표'가 진행되며 이미 본격적인 실제 지지율 전쟁이 시작됐다.

    

하지만 경선 후보로 나서 기호 2번을 부여받은 최성 경기 고양시장 지지자들이 낮은 지지율 때문에 애를 태우고 발만 동동 구르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지사와 함께한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공정한 언론이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면서 언론에 대한 서운함을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지난 5차례 토론과정에서 인터넷 종합검색 1위를 5차례 했다. 많은 국민이 왜 신문·방송에는 안 나오냐고 묻는다. 공정한 언론이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 앞으로 최성은 SNS 지지자가 제안한 SNS 대통령 최성으로서 오늘 토론회 이후 저의 철 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 누가 대한민국호를 구조할 적임자인지 보시고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다.

    

비교적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반면 최 시장 지지자들은 지난 19일 KBS가 주관한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이후 마침내 분노를 폭발했다.

    

당시 최 시장 지지자들이 방송사를 포함한 주요 언론사들의 불공정보도를 문제 삼아 성토하면서 항의 전화를 하는 등 비난에 나섰다.

    

이들은 최 시장이 후보로 나서 5차례의 당내 합동토론회를 가져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작 주요 언론사들은 외면한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유력 방송사나 종합편성채널, 중앙 언론사들이 지지율이 낮다는 이유로 엄연한 유력 정당의 대선 후보인데도 전혀 조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최 시장의 지지율이 미미한 것은 언론의 불공정 보도행태 때문으로 바로 잡아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선거인단 투표 등 실질적인 득표 전쟁이 시작됐는데도 각 언론사의 최 시장이 차지하는 노출 비중은 현재도 거의 미미하다.

    

5차례의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이를 지켜본 시청자나 네티즌들이 최 시장을 향해 ‘후보자가 아니고 패널이냐’할 정도로 안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송곳 검증을 벌였다.

    

이 때문에 안 지사나 이 시장의 지지자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최 시장을 향해 ‘문재인 도우미’라고 몰아 부칠 정도로 이슈가 됐지만 주요 언론사들은 거의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문 전 대표와 안 지사 양측의 ‘네거티브 논쟁’은 각 종편에서는 시사프로그램을 비롯해 뉴스, 주요 신문 등은 22일 하루 종일 앞 다투어 보도하는 등 야단법석을 벌여 크게 대조적이라는 지적이다.

    

최 시장 지지자들은 “이번 언론사들의 보도행태를 보며 박근혜 국정농단도 그들이 부추겨 만들어진 것으로 단정 된다”며“한 때 언론들이 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신비주의로 몰아가면서 그래서 국민들이 속임을 당한 것도 결국은 잘못된 언론 때문 아니냐.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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