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18/08/30 [16:05]
고양지역 국회의원 출신 2명 입각...김현미 이어 첫 여성부총리 유은혜
김근태 보좌관·문재인 대변인...7년 국회 교육 상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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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남

 고양시 4명의 지역 국회의원 중 국토부장관을 맡고 있는 고양시정 김현미(56)의원에 이어 고양시병 유은혜(56)의원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지명됐다.

30일 청와대는 유 의원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간사로 활동하여 교육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유 장관 지명자는 사상 첫 여성부총리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유 지명자는 김현미 장관이 문재인 정부에 입각하면서 다음번 장관 후보 '0순위'라는 말들이 이 지역에 공공연하게 나돌정도로 유력했다.

성균관대 81학번인 유 후보자는 온화한 이미지와는 달리 야무진 행보로 외유내강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 때는 전두환 정권과 맞섰고 졸업을 앞둔 1985년 민정당의 독재 반대 가두시위의 주동자로 수감되기도 했다.

졸업이후 봉제공장에 취직해 노동운동가로 활동하기도 한 유 지명자는 당시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김근태 의장을 만나 정치권에 발을 딛었다.

유 지명자는 김근태 후원회의 사무국장, 김근태 의원 보좌관을 지내는 등 김근태계정치인으로 불려왔다.

2004년 열린우리당 공채 1기로 당직생활을 시작해 6년 동안 당 부대변인을 맡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를 맡던 시절 당 대변인을 지냈다.

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도 대변인을 맡았으며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의 사회분과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유 지명자는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 2년차에 사회부총리를 겸한 교육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이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로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된 교육개혁을 위해 당면한 현안은 물론 긴 호흡이 필요한 교육정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고 우리 사회 전체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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