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이하 항공대)가 주관하고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2018 보잉데이’ 행사가 성료됐다.
항공대는 이강웅 항공대 총장과 보잉코리아 에릭 존(Eric John)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데이’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는 ‘보잉 멘토와의 토크콘서트와 항공교육 UCC 공모전’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보잉 멘토와의 토크콘서트에는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2003학번으로 보잉사 파트 직원인 권민우 씨가 강연자로 나서서 ‘The Journey to Your Dreams’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또 항공교육 UCC 공모전은 사전에 진행된 1차 예선을 통과한 항공대 16개 팀 64명의 학생이 본선에서 UCC를 상영하고 제작의도를 발표했다.
이날 ‘The Honey Truck’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방식의 항공기 인분처리방법을 제안한 팀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The Escape’, 3등에는 ‘Fly’를 주제로 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팀에게는 보잉의 미국 에버렛(Everett) 공장과 나사(NASA)의 휴스턴나사존슨스페이스센터(Houston NASA Johnson Space Center)를 견학할 수 있는 해외탐방의 기회가 주어졌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장대성 교수는 “올해 5번째 맞는 보잉데이가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수준이 향상되고 참여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며“항공 산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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