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한국-세르비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도시정책 경험 공유세미나(Smart Solutions for Urban Challenges)’에 초청받고 고양형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세르비아의 초청을 받은 이재준 시장이 지난 12일 출국했으며 최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소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의 스마트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부나 여타 지자체, 학계 인사와 함께 행사에 초청받았다.
시는 2017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올해 스마트시티 시범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데 따른 초청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IoT 스마트 보행로▲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시스템 등 여러 가지 IoT 기술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방치된 가스저장소를 상업·문화·주거단지로 탈바꿈한 오스트리아 빈의 ‘가소메타 시티’와 문화적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프라하 ‘카사르나 카를린’를 방문한다.
이 곳에서 도시계획․재생 연구센터인 IPR(Institute of Planning and Development)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고양 스마트시티 사업을 보다 넓은 동유럽 무대에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이번 방문이 국가를 넘어 도시와 도시 간 다양한 교류의 물꼬를 트는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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