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20/03/24 [16:21]
고양시, 종로한강다목적운동장 소유권 이전, 강력 요구
이재준 시장 ‘한강 둔치 고양시 구간 친수 공간 확대’...고양시민의 올바른 권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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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서울 종로구에 한강 둔치 고양시 구간에 조성된 종로한강다목적운동장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종로한강다목적운동장은 한강하구의 대덕생태공원 내 고양시 행정구역에 위치해 친수 공간 확대와 고양시민의 권리 찾기 일환으로 소유권 주장과 관리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덕은 도시개발사업과 지구지정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사업, 보행육교 설치사업 등이 대덕생태공원 주변에 예정돼 있다.

또 시는 향후 80억 원을 투입해 행주산성 자전거도로도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이런 사업들이 완료되면 한강을 찾는 고양시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한강 인근지역의 개발이 확대되고 한강의 고양시민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예산을 들여 한강 고양시 구간에 각종 편의시설 조성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는 한강 고양시구간에 많은 예산을 들이는 만큼 한강둔치 사용권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논리다. 이 때문에 그동안 종로한강다목적운동장을 고양시로 관리전환해 줄 것을 종로구에 요구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진척이나 성의 있는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고양시의 설명이다.

시는 다른 한편으로는 한강의 서울시 구간과 고양시 구간의 활용도 차이에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시는 양 도시 구간 해발에 있어서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시 구간에 대한 과도한 제약으로 시민들의 권리가 침해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대덕생태공원 인근은 해발7m인데도 근린친수지로 지정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행주역사공원 육갑문 주변은 해발8m로 장마 시 침수우려가 덜한데도 일반 보전지역으로 묶여 활용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결과적으로 서울 난지물재생센터 부근 한강둔치와 행주역사공원은 시민이 찾는 명소인데도 자유로 검문소에서 행주대교까지는 자연 상태로만 이용이 가능할 뿐 어떤 시설도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재준 고양시장은 최근 한강하구의 대덕생태공원을 방문해 고양시구간 한강 둔치에 대한 시민의 권리회복과 친수 공간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서울 구간엔 한강 둔치를 이용해 체육시설 · 공원 · 물놀이장 ·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지만 행주역사공원 주변 고양시 구간엔 대덕야구장 하나밖에 없고 극히 제한된 면적으로 고양시민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고양시 구간에 체육시설 · 생태공원 · 물놀이장 등 고양시민이 원하는 시설을 조성해 이용 가능한 친수공간을 시민의 몫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친수구역 확대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120만을 바라보는 시의 체육 · 문화 여가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을 감안할 때 한강 수변의 이용권 확대는 필수적이며 과학적 근거가 명백한 것으로 수변구역 이용 또한 시민의 권리에 포함 된다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시민의 올바른 권리를 찾아오기 위한 시의 노력에 이제는 관련 기관과 시민은 물론 정치권도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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