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줄이고 생산성 높이는 스마트건설, 2천억 투자하는 국가 역점산업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건설기술연구원 내 부지에 국토부가 지원하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가 건립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건설 산업 분야에서 단 하나뿐인 전문 창업지원센터로 스마트건설 기업의 창업과 육성까지 원스톱으로 돕는 곳이다.
스마트 건설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한’ 건설기법이다.
공사 기간과 재해 율을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장점이 있으며 정부에서 기술개발에 6년 동안 2천억 원을 투자하는 역점사업이다.
시에는 2018년 스마트건설지원센터 1센터가 건립돼 현재 2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 2년 동암 3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날 건립이 착수되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가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지구 등의 사업에서 최대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시가 사업비 전액을 비축하고 앵커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또 인근에는 비슷한 시기에 킨텍스 제3전시장, 경기도 4개 공공기관, 방송영상밸리 등 굵직한 개발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재준 시장은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는 높은 발전가능성을 지닌 유망산업”이라며“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스마트건설 기업이 성장해 시에 안착하고 대형 개발 사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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