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20/06/23 [14:57]
동국대일산병원, 코로나19 비대면 검체 채취 원격 로봇 개발
코로나 19 바이러스 등 전염 고위험 환경에서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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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소재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소속 의사가 참여해 코로나19 비대면 검체 채취를 원격으로 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신경과 김남희 교수(사진)가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기계연구실 서준호 박사 연구팀과 함께 원격으로 환자의 상기도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원격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에 개발한 로봇 시스템은 의료진이 조작하는 마스터 장치와 환자와 접촉하는 슬레이브 장치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슬레이브 로봇에 환자의 코와 입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일회용 스왑을 장착하고 얼굴 영역을 커버하면서 마스터 장치를 움직여 슬레이브 로봇이 모든 방향으로 회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의료진은 환자의 콧구멍과 입, 스왑의 위치를 카메라 영상으로 확인하면서 로봇을 직접 작동할 수 있는데 스왑이 삽입될 때 발생하는 힘을 의사가 원격에서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검체 채취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이 강한 고위험 바이러스 검체를 채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 감염 위험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환자얼굴크기 정도의 작은 크기와 저가의 로봇으로 만들 수 있어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남희 교수는 비대면 검체 채취를 통해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검체 채취 시 보호장비 착용에 따른 의료진의 불편감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계연 서준호 박사도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고위험 감염병의 비대면 검체 채취에 적용해 안전한 의료 활동으로 감염병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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