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20/06/30 [12:01]
‘아쉽지만 안녕’...윤양순 고양시 덕양구청장 30년 공직생활 마무리
코로나19로 퇴임식 생략…직원들과 조용한 인사로 ‘소탈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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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순남

경기 고양시 윤양순 덕양구청장이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30일 덕양구 등에 따르면 윤 구청장은 제22회 지방공무원 7급 공채로 1989년 고양군 일산읍 백마출장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민생경제국장, 미래전략국장, 자치행정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8월 제12대 덕양구청장으로 취임한 그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 신청사 건립 추진 등에 역량을 발휘하고 구의 역점과제인 균형발전실현을 위해 힘써왔다.

평소소통과 협치를 중시하며 시민중심의 행정과 실질적 주민자치실현을 위해 나서온 그의 노력은 덕양구가 지난해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역대 최다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상황에서 윤 구청장은 직접 방역의 선두 지휘에 나서고 선제적 대응으로 화정역 광장에 방역 도움센터를 설치해 주민 스스로도 방역에 힘쓸 수 있도록 독려했다.

  © 오순남

구청장 취임 당시에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현장에 뛰어들었던 그는 이번 퇴임도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고 각 부서를 순회하며 조용히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사진). 합리적이고 강인한 리더의 모습 뒤에 돋보이는 소탈함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윤 구청장은 “30년의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앞둔 지금이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보다 더 설렌다지금까지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 생활을 해 나가면서 어떤 일에도 일희일비하지 말고 항상 준비된 자세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기회는 언제든 찾아올 것이라며법과 제도를 준수하되 그 위에는 항상 시민이 먼저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 달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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