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20/07/01 [17:45]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청신호...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올해 하반기 보상 착수, 내년 단지조성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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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

1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일 올해 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경기도·고양시·경기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행안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매년 3차례 개최되며 지방재정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재정이 투입되는 신규 투자사업이 200억 원 이상일 경우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심사한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이미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사업이 추진 중으로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고양시의 산하기관 출자와 정책지원금을 1044억원 정도 투입되면서 진행됐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5만여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산업, 방송영상콘텐츠 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까지 IT·BT 260여 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나타냈으며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나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 등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관과 협회가 추가로 입주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 신청과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하고 올해 하반기 내 토지와 물건조사를 완료, 보상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31차 심사에서는 주변 사업지구를 고려한 수요와 타당성 문제로 재검토 의결돼 일부 우려가 있었다하지만 이미 확보된 기업 수요와 차별화된 사업계획, 경쟁력 높은 입지여건 등 재검토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충분히 반영해 2차 심사를 원활하게 통과했고 사실상의 모든 선행 행정절차를 완료해 실시계획인가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도 성장 한계에 부딪힌 시가 앞으로 특례시 지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반드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을 성공 시키겠다앞으로도 경기도 등 공동사업기관과 함께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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