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20/07/18 [22:11]
‘순간의 선택, 서로 다른 조치로 천당과 지옥’...새벽운동 주운 돈, 주인 찾아준 이재준 시장
현금인출기에서 돈 쓱싹한 부천시의회 전 의장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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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공원에서 새벽운동을 하다가 돈을 주워 경찰에 신고, 주인을 찾아주면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시와 고양경찰서 원당 지구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께 원당지구대에 5만원 권 현금 등 892000원과 다이어리 등이 담긴 쇼핑백 습득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시장이 이날 오전 530분께 자신의 자택이 있는 식사동 위시티 중앙공원에서 새벽운동을 하던 중 공원에 떨어진 쇼핑백 등을 주워 출근 직후 직원을 통해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쇼핑백 안에 들어있는 다이어리와 영수증을 통해 연락처를 확보해 주인을 찾아 유실물을 돌려줬다.

분실물을 찾은 30대 남성은 영업 수익금 등이 담긴 쇼핑백을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몰라 애를 태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출근길에 이 시장 비서가 쇼핑백 등을 들고 와서 습득물 신고를 해와 주인을 찾아줬다주인은 감사함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미담은 최근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훔친 절도 혐의로 고초를 겪고 있는 부천시의회 L전 의장 사건과 묘한 대조를 이뤄 주변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L전 의장은 지난 324일 부천시 상동 소재 한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이용자가 인출하고 두고 간 현금 70만 원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이 때문에 L전 의장은 지난 11일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고 지난 17일에는 부천시의회에서 해임안도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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