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20/07/26 [08:33]
이길용 고양시의장의 소동의 진실...화분을 정말 내 던졌나?
바닥에 놓여 진 화분이 밀고 댕기다 발에 치여 깨진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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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이 이재준 시장의 집행부 인사에 불만을 품고 화분을 내동댕이쳤다는 보도가 지역의 이슈가 됐다.

25일 시와 시의회 공직자들에 따르면 이 의장은 지난 22일 오전 1010분께 시의회 2층 자신의 집무실과 연결돼 시장과 제1·2부시장실 있는 시청본관 2층으로 비서와 직원 1명을 대동하고 나섰다.

이때 이 의장은 비서에게 집행부의 인사에 항의하기 위해 이 시장이 이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보낸 난을 되돌려주기 위해 화분을 들도록 지시했다.

이 의장은 시의회와 연결된 복도에 가장 가깝게 있는 이춘표 제2부시장에게 먼저 들려 시장실로 오라고 했다.

마침 한 공직자와 면담을 마치던 이 제2부시장은 상의를 입고 문밖을 나섰고 이 의장은 비서에게 제2부시장실에 잠깐 내려놓았던 화분을 가져오라고 지시하고 바로 옆인 제1부시장실로 가서 마찬가지로 시장실로 호출했다.

이때 난 화분은 복도의 시장과 제1부시장실 맞은편에 위치한 시장비서실 사이에 놓여있었다.

이 시장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시의회 직원들의 인사에 대한 불만으로 이 의장의 언성이 높아지자 당황하던 집행부 한 간부공무원이 말리는 과정에서 이 의장의 몸이 엉기게 됐다.

그러자 이 의장이 더 흥분했고 이 의장 비서까지 서로 겹쳐지면서 누구의 발에 화분이 닿는지도 모르는 채 화분은 바닥에서 깨졌다.

이런 소동이 빚어지면서 중앙언론사나 방송, 지역 언론사들이 보도하게 됐고 화분을 내동댕이쳤다거나 행패’. ‘난동등 거친 표현으로 기사화됐다.

시의회 한 관계자는 의장의 항의가 신중하지 못해 무리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난동이나 행패 등으로 보도된 것은 부풀려지고 과장됐다의장은 항의하는 의미에서 난 화분을 젊잖게 되돌려주기 위해 간 것인데 순간 흥분돼 매끄럽지 못한 상황이 돼 억울한 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을 막아선 한 공무원도의장은 잘 아는 분이고 화분을 찾기에 혹시라도 그것을 깨뜨리려고 하나 우려돼 말리려는 마음이 앞섰지만 그럴 의도로 내가 잘못 짚었나 싶기도 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의장은 지난 21일 집행부 인사에서 시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했던 직원들이 일선 구청으로 배치되면서 서운한 감정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의회에 잔류하기로 했던 한 직원을 집행부에서 일부러 요긴하게 쓰겠다면서 전출을 요청해 놓고 막상 동사무소로 배치하자 이 의장은 자신을 우롱한 처사로 보고 이 시장을 찾아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뉴스의 뉴스 후 사실은은 지난 뉴스이지만 비중이 있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으면 집중취재를 통해 바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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