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설태호 이사가 8일 제20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설태호 이사장 취임식은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소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에서 임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태호 이사장은 한양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주복상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1999년 홀트아동복지회 감사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이사로 활동해 왔다.
설 이사장은 취임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이사장 직무를 수행한다.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하는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활동했다.
아동복지, 미혼 한 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설태호 이사장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앞으로도 모금과 운영에서 투명함을 견지하고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후원자와 수혜자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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