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3일 오후 늦게 11명을 포함해 2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덕양구 소재 덕양구 소재 강북성심요양병원은 2차 전수검사 결과 환자 2명, 종사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이 됐다.
또 일산동구 소재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도 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2명이 됐다.
이날 식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동 행정복지센터 근무 직원 등 18명이 전수검사를 받았다.
시는 4일 오후 3시부터 5일까지 식사동 행정복지센터를 일시 폐쇄하고 단순 민원은 무인민원발급기와 민원24 사이트 이용을 당부했다.
전입신고 등 방문필수 민원은 인근 풍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별도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복지민원은 일산동구청 사회복지과와 가정복지과에서 처리한다.
이날 확진자 중 가족 간 감염자 4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지역 내 확진자 접촉이 2명이고 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각 구별 발생현황은 덕양구 주민 10명, 일산동구 주민 8명, 일산서구 주민 1명이고 타 지역 시민이 1명 있다.
4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의 코로나19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1536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1460명(국내감염 1405명, 해외감염 55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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