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 기사입력  2014/12/30 [11:12]
고양시의회, 서울~문산간고속도로 터널건설 촉구 결의안 부결
본회의장 시의원간 의견 충돌로 소란, 표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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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의 고양시 국사봉 구간 지하화 촉구 결의안이 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제191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는 내년 6월 착공을 앞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에 대해 국사봉휴게소의 이전과 지하터널 건설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국사봉 구간 지하화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표결을 통해 원안 가결했다.
하지만 이 결의안은 지난 26일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부결됐다.
이날 김영식 시의원(새누리,백석1·2,마두2동)은 본회의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도 사패산 터널로 인해 7년여간 공사가 지연돼 사업비가 증가해 결국 고양시민들이 비싼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이미 환경부가 터널건설을 조건부로 승인했는데도 시의회가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정치적 논리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반대했다.
이에 시의회는 재적의원 28명이 투표를 통해 찬성 14표, 반대 14표로 동수가 나와 회칙에 따라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이 과정에서 김운남(새정치, 일산2·3동)시의원이 정회를 요구했으나 그대로 회의가 속행되자 '이런 경우가 어딨냐'면서 사업보고서를 자신의 책상에 집어던지며 화를 내 선재길(새누리,행신1·3동)의장이 훈계하는 등 혼란스러운 광경도 연출됐다.
또 이날 본회의장에는 국사봉 주변 주민들이 방청석에 앉아 결의안 채택을 촉구하는 발언을 요구하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방화대교에서 파주시 문산읍 자유로까지 길이 34.7km, 왕복 4~6차선의 고속도로로 오는 2018년 완공한 이후 30년간 민자도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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